2012년 11월 12일 월요일

컬러풀 GTX 650 Ti 구매 후기



컬러풀 GTX 650 Ti 구매 후기입니다. 내공이 부족해서 심도있는 리뷰가 되진 못하겠지만, 그래픽카드 선택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부족하나마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단, 저는 전력 대비 성능의 우수성 때문에 650 Ti를 구입했습니다. techpowerup.com이라는 리뷰 사이트의 자료에 따르면, 650 Ti는 초고해상도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는 한, 현존하는 그래픽카드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전력대비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Performance per Watt는 와트당 성능을 말합니다.)



AMD 계열의 카드도 물론 훌륭합니다만, 그동안 제가 쭉 Nvidia 계열의 카드를 써왔고, 또 혹 게임을 하게 되면 즐기게 될 게임이 주로 Nvidia 카드에 조금 더 친화적이라는 점에서 Nvidia 계열의 카드에 우선순위를 두고 선택을 했습니다.

650과 650Ti, 그리고 660 이렇게 세가지를 놓고 마지막까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650은 다소 부족하지 않을까하는 생각, 660은 23인치의 작은 모니터를 쓰는 나에겐 다소 과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 결국 중간 모델인 650Ti를 선택했습니다.

가끔씩 게임을 즐기길 원하지만,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ㅠ_ㅜ) 예전처럼 게임에 그리 많은 시간을 소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무작정 성능이 좋은 카드보다는 전성비나 가성비 같은 부분을 많이 따지게 되더군요.


박스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상단에는 그래픽카드가, 하단에는 각종 악세사리 부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내부는 사진과 같이 스티로폼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카드는 스티커로 봉인되어 정전기 비닐에 잘 포장돼 있습니다.


조금 당황했던 것은 박스 겉 표지부터 사용설명서까지 모두 중국어라는 점입니다. 컬러풀이 중국 브랜드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한글 지침서 내지는 한글 메세지를 볼 수 있지 않을까하고 예상했었습니다.


모든 사항들이 중국어로 적혀있긴 합니다만, 박스의 외관이라든가 포장, 그리고 제품 자체에서는 중국 제품이라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각종 단자들의 모습입니다. 저는 오버클럭이라는 것을 한번도 누려보지 못하고 살아왔는데요. 버튼 하나로 오버클럭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제품 선택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쳤습니다.


팬의 모습입니다.


기판의 모습입니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요 멀티툴. 요놈 때문에 혹한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처럼 혹해서 구입하지 마시라고 멀티툴 사진을 몇개 더 올려볼게요.


멀티툴의 내구성은 상당히 튼튼해보였습니다. 무게도 상당했고요.


그러나 마감이 깔끔하진 않습니다. 군데군데 살짝 녹이 슨 부분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막상 받아보니 이걸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니퍼는 손이 아파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긴 힘들어 보였습니다. 드라이버는 집 드라이버가 물론 훨씬 편할 것이고요. 혹 멀티툴 때문에 컬러풀 제품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냉정하게 생각하시고 그래픽카드 자체만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유용한 악세사리를 많이 끼워준다면야 고맙게 받겠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픽카드의 성능이겠죠.

참고로 저는 그동안 쭉 브랜드 PC만을 써오다가 이번에 처음 직접 PC를 조립해 봅니다. 직접 조립한다고 이것저것 공부를 하긴 했지만, 다른 리뷰어들처럼 업그레이드 경험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하이엔드급 제품을 많이 써본 것도 아닙니다.

PC 조립에 대해 공부를 조금 하다보니 작은 리뷰들도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전문 리뷰어들처럼 소음측정기, 전력사용측정기를 사용하거나 성능테스트 프로그램을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고자 GPU-Z 프로그램의 수치를 캡쳐해봤습니다.




이 수치는 인텔 CPU i3-2120, 램 4G에서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한 후 측정한 윈도우7 체험지수입니다. 업그레이드 전에는 8600GT라는 오래된 카드를 쓰고 있었는데, 8600GT 장착시의 점수는

윈도우 에어로 4.3점
게임 그래픽 5.9점

이었습니다. 각각 3.2점, 1.6점씩 점수가 향상되었네요.

게임은 배틀필드3만 조금 플레이 해봤습니다. 아주 잠깐 테스트해본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평균이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23인치 모니터에서 상위 옵션에 1280x800 해상도로 플레이시 70~80 정도의 프레임이 무난하게 나왔습니다. 낮아질 때는 50대 프레임까지 나왔고 높을 땐 100이상의 프레임도 나왔습니다.

게임 플레이시의 프레임은 쿨엔조이나 플레이웨어즈 같은 곳에서 자세히 측정된 결과들이 있으니 이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소음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조용합니다. 팬이 돌아가고 있는건가? 하고 생각될 정도로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델, 브랜드 모두 선택 잘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컬러풀이 고장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가는 쓰다보면 알게 되겠지요. 제품의 내구성은 다음 그래픽 카드 선택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



제가 드릴 수 있는 정보는 이정도까지인 것 같네요.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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